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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손글쓰기 문화확산 캠페인 "손으로 한줄, 마음을 적다"일상을 기록하다/도전기 2020. 6. 2. 10:00
책을 보러 오랜만에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방문했다. 집에서 버스 타고 1시간, 2시간 정도 가야 하지만 큰 교보문고를 보면 가슴이 웅장 해지며 책을 읽겠다는 의지가 불타오른다. 교보문고에 도착해서 둘러보다가 손글쓰기문화확산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손글씨 캠페인 하는 곳이 눈에 띄었다. 이런 거 있으면 한번 참여해야지 직성이 풀리는 나는 일단 팸플릿만 가지고 왔다. 나는 바쁜 여자라 책 읽는 시간도 부족했고, 집 가는 시간도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교보문고에서 책을 읽다가 글을 쓰면서 캠페인 종이를 가방에 넣어둔걸 까맣게 잊어버린 채 집에 도착했다.
집에 도착해서 가방을 정리하던 중, 캠페인 종이를 발견했다. 후후후.. 다시 참여해야겠단 의지가 불타오른다.
인터넷이 발달한 요즘, 타자로 세상과 소통하여 사실 손글씨를 쓰기 마땅치 않다.
그냥 캘리그래피 할 때만 깨짝, 불렛저널 쓸 때만 깨짝.
종이에 글을 쓰면 기억력이 더욱 상승한다고 한다. 뇌를 움직이기 때문이다(?) 그런 거에 있어서 이런 캠페인으로 조금이나마 손글씨에 관심을 가지면 좋다고 생각한다.
손글쓰기문화확산위원회가 주관하며 교보문고, 대산문화재단, 교보생명이 주최를 하고 교보핫트랙스와 두성종이, 모나미가 후원을 했다.
종이 위에 있는 QR코드를 인식하면 손글쓰기 캠페인 홈페이지가 나온다.
http://www.kyobobook.co.kr/event/2020/handMain.jsp
2019년에도 손글쓰기 캠페인을 했었나 보다. 매년 하는 캠페인인가? 아래 사진은 교보문고에서 손글쓰기가 주목받는 이유에 대해 써놓았다.
이렇게 효과가 있다고 한다. 나도 이번에 불렛저널을 시작하며 손글쓰기를 해봤는데 차분해지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다.
응모방법에 대해 나와있다. 이런 식으로 하면 되는구나. 현장에서도 바로 응모할 수도 있다. 나는 응모지를 교보문고에서 가져왔으니 손글씨 쓰고 나서 또 교보문고 가서 응모를 해야겠다. 온라인으로 응모작 이미지 파일 등록하기에는 제대로 못 보여줄 수도 있을 것 같다.
7월 10일까지 응모를 하며 7월 27일에 발표를 한다고 한다. 또한 입상이 되면 9월 29일에 발표하고 다음 해 10월 8일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시상을 한다고 한다. 와 근데 으뜸상 수상자 중 1명의 손글씨를 폰트로 제작한다니.. 만약 내 손글씨가 폰트로 나오면 엄청 신기할 거 같다.
이런 형식의 이벤트들까지 다양하게 있다. 이제까지 나만 이런 이벤트를 몰랐다니.. 이럴 수가 열심히 참여해주겠다.
혹시 참여하고 싶으면 교보문고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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