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기록하다/먹방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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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경동 맛집 가위바위보 떡볶이, 배달해서 오랜만에 먹은 후기일상을 기록하다/먹방일기 2020. 6. 4. 18:00
중학교 시절, 하교 후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서 떡볶이 집에 갔다. 항상 손님이 많았던 그때 그 가위바위보 떡볶이집, 그때 먹던 떡볶이 맛과 추억이 너무 생각나 성인이 된 후에도 친구들과 몇번 찾아가서 머리를 맞대고 먹었더란다. 그러고 시간이 지나 각자의 일을 하며 지금은 연락조차 안한지 오래되었지만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제일 재밌었던 때라고 자부할 정도로 좋았다. 그리고 가위바위보 떡볶이 맛이 잊혀지지 않았다. 그렇게 추억팔이하며 지내던 어느날 떡볶이가 먹고싶어 배달의 민족을 켰다. 아니, 가위바위보라니.. 그때 그 가위바위보가 맞나? 이제 가위바위보에서도 배달이 된다니. 좀 많이 놀랐다. 예전에는 배달의 민족에 안떳는데 이제는 배달까지하시는건가. 나중에 먹고싶을때 먹어야지 먹어야지 하다가 어느날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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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마라칸 먹방찍은 후기, 혀가 얼얼하다 얼얼해!일상을 기록하다/먹방일기 2020. 5. 24. 17:27
혹시 여러분은 마라를 좋아하신가요? 저는 매운 걸 좋아하는지라 마라도 좋아합니다. 마라麻辣(málà)는 화자오, 팔각, 정향, 회향, 육두구, 후추등을 넣어서 만든 중국의 사천(쓰촨) 지방의 향신료라고 합니다. 중국어로 얼얼한 맛을 나타내는 '마', 고추의 매운맛을 나타내는 '라'라고 해서 마라라고 한다는데요. 2019년 4월(?) 중반부터 마라의 그 얼얼하고 매운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에 현재까지도 마라 제품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마라 쿨타임이 돌아와 마라샹궈를 먹을려다가 그중 BHC에서 2019년 4월 출시한 마라칸 치킨을 선택했습니다. 벌써 출시한지 1년이 넘었네요. 막 배달왔을때 모습이에요. 마라칸과 치즈볼 해서 총 23,000원하고 배달비 2,000원 결제했답니다. 배달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