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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중랑구] 면목동 치킨집 : 굽네치킨&피자 면목점 , 시카고 피자와 갈릭크림바게트볼 먹방 후기
    일상을 기록하다/먹방일기 2020. 6. 12. 20:12

     

    요즘에는 굽네치킨에서도 피자를 판다. 갈비천왕 피자나 허니멜로 피자 등등 파는데 피자들 중에서 시카고 피자라고 있다.

     

     

     

    시카고 피자는 미국식 피자 중 하나로 시카고 딥 디쉬라고 한다. 일반 피자들과 다르게 깊은 그릇에다가 조리를 하는데 토핑과 치즈들을 엄청 많이 넣는다. 한국에서도 홍대나 강남 등 시카고 피자를 판매하지만 대부분 개량형으로 판매를 하니 오리지널 정통 시카고 피자를 먹고 싶으시다면 미국으로 가서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나는 예전 이마트에서 파는 시카고 피자를 먹어 본적이 있는데 한 조각 먹고 물려가지고 못 먹은 기억이 난다. 그렇지만 굽네는 그것보다 작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먹방 유튜버 문복희님이 굽네 시카고 피자 먹는 것을 보면서 맛이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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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의 민족 어플을 사용해 굽네치킨&피자 면목점에서 주문을 했다.

    남자친구 집에 놀러 간 김에 먹으려 해서 치킨도 같이 시키려고 했지만, 둘 다 많이 못 먹기 때문에 피자만 시켰다.

    피자만 시키면 좀 허전할까봐 먹방에서 본 갈릭 크림 바게트 볼도 하나 같이 주문했다.

     

     

    시카고 피자와 갈릭크림바게트볼, 콜라 사이즈업까지 해서 총 21,500원이 나왔다. 요즘 네임드있는데서 피자를 먹으면 삼만원은 훌쩍 넘는데 가격은 적당하다고 생각 든다. 그리고 요즘 굽네에서 치킨과 피자를 같이 시키면 3000원 할인이 된다고 한다.

     

    피자가 막 배달왔다. 옆에 갈릭크림바게트볼이 들어있는 봉투도 있었다.

     

    피자를 열어보았다. 와! 치즈의 향연! 엄청 맛있어보였다. 치즈향이 솔솔 나고 도우가 바삭한 것처럼 보였다.

    크기는 내가 예상했던것보다 훨씬 컸다. 나는 조그마한 시카고 피자를 상상했기 때문이다.

    음.. 크기를 설명하면 맥북프로 13인치 조금 안되는 정도, 일반 피자보다는 확실히 조금 작다. 2인분 용 같다.

     

     

    5개의 치즈가 들어가서인지 잘 늘어났다. 블로그나 유튜브에서 종종 치즈가 안 늘어난다는 후기를 들어서 반신반의했지만 잘 늘어나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아라비아따 소스가 들어있어서 그렇게 많이 안 느끼했다. 다만, 많이 먹으면 느끼하다.

    끝에 도우를 먹어보니 바삭하고 과자같았다. 나는 도우는 안 좋아하는 편이라 피자를 시키면 주로 씬 도우를 추가해서 먹는다. 하지만 굽네 시카고 피자는 도우 씹는 재미가 있어서 다 먹었다. 도우가 질겨 싫어하는 사람도 바삭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피자를 먹고 갈릭 크림 바게트 볼을 꺼냈다. 마늘빵 냄새가 솔솔 풍겨와 침이 고였다.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져 온 거 같다.

    사이즈는 손바닥에 올려놓을 수 있는 정도, 반지갑 같은 사이즈였다. 하지만 입안에 다 넣기에는 컸다.

    문복희님은 저거 조각 하나 떼서 한입에 먹던데.. 역시 먹방 유튜버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며 조각 하나를 손에 들었다.

     

     

    네 조각으로 나뉘어있으며 빵 사이에 무슨 크림 같은 게 있었다. 굽네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크림치즈라고 한다.

    어쩐지 파리바게트가 생각나는 크림이었다. 마늘빵과 크림치즈가 잘 어울려 4/3은 내가 다 먹었다. 고소한 게 입맛에 딱 맞았다.

     


    굽네에서 고추바사삭과 갈비천왕만 시켜먹다가 처음으로 피자를 의외로 맛이 괜찮아서 놀랐다.

    시카고 피자가 먹고 싶을 때 종종 이용할 것 같다. 같이 온 사이드디쉬인 갈릭 크림 바게트 볼도 맛있었지만 불닭볶음면이 많이 땡겼다.

    다 먹고도 느끼 느끼해서 불닭 먹으러 편의점으로 갔다. 진짜 배 터지는 줄 알았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제 돈 주고 사먹고나서 포스팅 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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